H사와 통풍치료제 기술이전 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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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08:53:39 |
H사와 통풍치료제 기술이전 협의
당사는 당사가 개발한 차세대 통풍치료제의 기술을 H사에 이전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하였습니다. H사는 미국 소재 제약사로서, 현재 통풍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통풍치료제의 세계 시장은 2조원 규모이며 연 16% 증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풍의 초기 환자는 allopurinol 등 요산 생성 억제제를 투여 받으나, 중증 환자는 요산을 분해시키는 효소인 uricase 또는 PEG-uricase를 처방 받습니다.
통풍은 단백질 핵산의 최종 분해 부산물인 요산(uric acid)의 축적이 원인이며, 요산은 수용성이 낮아 체내에서 일정 농도를 초과하면 결정화되고 통풍을 유발합니다. 자연계에는 요산을 allantoin으로 변환시키는 uricase라는 효소가 존재하며, allantoin은 수용성이 우수하여 쉽게 신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러나 uricase는 인간의 몸 속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은 진화의 과정에서 uricase 생성의 유전적 기능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의약품 원료로서 uricase는 곰팡이, 박테리아, 또는 인간 외의 포유동물의 간에서 얻을 수 있으며 유전자 조작을 통한 생산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비인간 uricase를 사람에게 그대로 투여하면 아나필락시스 등 심각한 면역 거부반응이 발생하며 이를 피하기 위하여, pegylation 기술을 적용한 PEG-uricase가 임상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환자는 PEG-uricase에 조차도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따라서 PEG-uricase의 투여시 면역 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를 병행투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PEG-uricase 기술은 향상의 여지가 있으며, 당사는 당사가 개발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신규 PEG 유도체 및 신규 pegylation 기술을 적용하여 면역거부 반응 감소, 체내 반감기 증가 등 향상된 약리작용을 가진 차세대 통풍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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