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원료 공급자 자격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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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08:47:39 |
화이자 코로나 백신 원료 공급자 자격 획득
화이자 코로나 (COVID-19) 백신의 생산에는 특정 PEG 유도체가 필요하며, 화이자 백신의 생산자인 E사는 당사가 생산하고 제공한 PEG 유도체에 대한 적합성 시험을 2021. 1월 기간 동안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가 적합하여 당사는 해당 PEG 유도체에 대한 공급자 자격 (supplier qualification)을 획득하였습니다.
PEG 유도체는 PEG-lipid (PEG가 공유결합된 인지질)의 제조에 사용되며, PEG-lipid는 백신을 내부에 탑재하는 PEG-liposome의 외부를 구성하는 인지질 막 (lipid membrane)을 제조하는데 사용됩니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mRNA (messenger ribonucleic acid)가 주성분이며 이 mRNA는 인체 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원으로 작용하여 백혈구로 하여금 그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백신은 안정성, 세포투과성 등을 높이기 위하여 리포좀 구 (liposome nanoparticle)에 내포 (encapsulation)된 구조로 제형이 완성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mRNA 약물이 리포좀 내부에 탑재되며, 리포좀의 외부 표면은 PEG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리포좀 기술은 약물전달 시스템의 하나로서 항암제 및 유전체의 전달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유용하지만, 인체 투여 후 약물이 효과를 발휘하기 전에 대부분 간에서 빠르게 걸러지고 분해되어 체내 반감기가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리포좀 기술을 플랫폼으로 이용하면서 짧은 반감기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 PEG-liposome 기술입니다. PEG-liposome은 제조시 그 구성성분의 하나로서 PEG-lipid를 사용하며, PEG의 효과로 인하여 PEG-liposome은 기존 liposome에 비해 향상된 반감기 및 약리 효과를 보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mRNA 백신은 백신의 전달체로서 PEG-liposome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림: 구글 이미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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